FINRA, 암호화폐기업 하버(Harbor)에 미 증권 중개인 라이선스 발급

FINRA, 암호화폐기업 하버(Harbor)에 미 증권 중개인 라이선스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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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RA, 암호화폐기업 하버(Harbor)에 미 증권 중개인 라이선스 발급 


[뉴욕 = 장도선 특파원] 토큰화 증권 플랫폼 하버(Harbor)의 자회사 하버 스퀘어 인베스트먼트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증권 중개인(broker-dealer)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

코인데스크는 27일(현지시간) 하버 경영진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전하면서 증권중개인 자격을 얻으려는 암호화폐 기업들과 미국 규제 당국간 오랜 대치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FINRA는 월가의 자율 규제 기구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FINRA는 암호화폐 자산 트레이딩이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며 1년 넘게 하버와 약 40개의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이 제출한 증권 중개인 신청 승인을 지연해왔다.

중권 중개인은 자신들의 이익과 고객들을 위해 증권을 사고 팔 수 있다. 암호화폐 세계에서 디지털 자산을 증권으로 다루는 증권 중개인은 기관 투자자들을 위해 디지털 자산을 시장에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SEC와 FINRA의 엄격한 요구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프라이빗 키 접근, 기록 보관, 자산 수탁 등 암호화폐업계와 관련된 여러 딜레마들 때문에 암호화폐 기업들의 증권 중개인 신청 처리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의 조시 스타인 CEO는 코인데스크에 “규제 당국자들이 암호화폐 공간과 그 영향을 이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SEC와 FINRA에 암호화폐 공간은 아주 새로운 것이며 그들은 제대로 처리하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SEC와 FINRA는 지난 7월 공동 성명을 통해 증권 중개인 면허를 신청한 암호화폐 업체들에 대한 라이선스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디지털자산 보안을 둘러싼 당국의 우려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밝힌 바 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출처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10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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