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금융범죄집행국에 블록체인 기술연구 법안 가결
미국 하원이 금융범죄 집행네트워크(FinCEN)에 가상통화에 대응하기 위한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활용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도록 하는 법률집행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동 법안에 따르면 "금융범죄 집행네트워크(이하 "핀센(FinCEN)")의 책임자는 AI, 디지털 아이디 검증기술, 블록체인 기술, 기타 혁신 기술을 추가로 활용하여 핀센(FinCEN)의 데이터 분석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실시해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상원은 지난 9월 23일 이 법안을 넘겨받아 은행, 주택, 도시 문제 위원회에 회부했다.
한편 케네스 블랑코(Kenneth Blanco) 핀센(FinCEN) 지난 2019년 6월 돈 세탁 및 부정한 자금 조달 등에서 페이스북의 가상통화 리브라(Libra)가 어떻게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복수의 미국 하원의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불법 활동의 감시에 사용되는 FinCEN의 인공 지능(AI)및 기계 학습 기술의 이용 상황과 이들 기술의 이용을 금융 기관에 장려하기 위한 연계를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도로 그는 카지노에 수상한 환전 및 가상화폐 활동과 관련해 금융범죄방지기관의 지침을 따를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카지노는 핀센(FinCEN)과 사이에서 의심스러운 가상화폐의 활동과 거래에 영향을 미치거나, 용이하게 또는 수행하는 사이버 사건에 직면했을 때 SAR를 신고해야 한다. 카지노는 랜섬웨어 공격이나 업무용 전자우편 등 사이버가 가능한 범죄활동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 데일리코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