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요리비결' 어떤 프로?… '출연' 요리연구가 해외도피
최고의 요리비결. /사진=EBS 홈페이지 캡처 |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은 요리연구가 김씨가 수백억원대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금한 혐의로 재판을받던 중 해외로 출국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에 이목이 집중됐다.
EBS '최고의 요리비결'은 요리의 대가가 출연하여 평소에 즐겨 먹는 장, 찌개, 김치 등 기본 음식의 제조 비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EBS1 '최고의 요리비결'에서는 윤혜신 요리연구가가 우렁쌈장과 우렁초무침을 만드는 편이 그려졌다.
한편 1일 한 언론매체는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및 횡령 등으로 상고심에서 재판을 받던 김씨가 지난 5월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출장을 이유로 출국했지만 지인들에게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한 식품개발회사의 부대표로 있으면서 약 200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 등으로 2년 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후 지난 2016년 1월 1심 재판부인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김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60억원을 선고했다. 집행유예형과 함께 구속 상태에서 풀려난 김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고했지만 2심 재판부 또한, 지난 5월 항고를 기각하며 1심 재판부와 같은 판단을 내렸다.
형을 이행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김씨는 같은 달 14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지 이틀 만에 중국 청도로 출국했다.
이후 지난 2016년 1월 1심 재판부인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김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60억원을 선고했다. 집행유예형과 함께 구속 상태에서 풀려난 김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고했지만 2심 재판부 또한, 지난 5월 항고를 기각하며 1심 재판부와 같은 판단을 내렸다.
형을 이행해야 할 처지에 놓이자 김씨는 같은 달 14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지 이틀 만에 중국 청도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