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서 '30년 절친'이 여자친구를 성폭행했습니다“
“내 옆에서 '30년 절친'이 여자친구를 성폭행했습니다“
- • 4일 위키트리에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왔다
- • “내 여친을 성폭행한 30년 지기 절친…불구속 수사라니”
30년 지기 절친이 여자친구를 성폭행했다? 상상만으로 끔찍하다.
4일 위키트리에 30년 지기 절친이 여자친구를 성폭행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내막은 이렇다. 지난달 22일 제보자는 여자친구, 절친과 함께 술을 마셨다. 그러다 인근에 있는 여친 집에서 2차로 술을 마셨다.
다음 날 오전 10시 30분쯤 세 사람은 술에 취해 잠들었다. 제보자는 여친과 함께 침대에 누웠다. 절친은 바닥에서 잤다.
그러나 오후 4시쯤 여친이 제보자를 다급하게 깨웠다. 여친은 "자다가 성기가 아파서 눈을 떴는데 오빠 친구가 내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몹쓸 짓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절친은 무릎을 꿇고 "죽을죄를 지었다"고 사과했다. 그는 "화장실 갔다 오는 길에 욕정을 참지 못했다. 여친 바지와 팬티를 벗기고 음부를 3분가량 만지다 손가락을 넣었는데 깼다"고 털어놨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절친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을 바꿨다. 담당 경찰관은 "불구속 수사로 진행될 것"이라며 단정 지어 말했다.
제보자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 사실을 세상이 알리는 것뿐"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서명에 동참해달라. 피의자 구속 수사 및 엄중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이 청원 글에는 360명이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