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연기 위해 23kg 감량했다는 호아킨 피닉스 (전후 사진)

'조커' 연기 위해 23kg 감량했다는 호아킨 피닉스 (전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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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연기 위해 23kg 감량했다는 호아킨 피닉스 (전후 사진)


  • • 감독 요구로 촬영 앞두고 혹독한 다이어트 감행
  • • “하루에 사과 하나는 소문일 뿐, 전문가 도움으로 안전하게 감량했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 / 셔터스톡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가 영화 '조커'의 아서 역을 맡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개봉한 토드 필립스(Todd Phillips) 감독의 '조커'에서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 아서를 연기했다. 그는 더 날카로운 캐릭터 표현을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이하 영화 '조커' 스틸컷





그는 "다이어트가 내 일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40g이 줄었는지 확인하다 보니 일종의 강박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에 사과 하나만 먹으며 총 23kg을 감량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소문일 뿐이었다. 지난달 21(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호아킨 피닉스는 사과 외에도 상추, 찐 녹두 등을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고 전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전문가의 도움으로 가능한 안전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극단적인 체중 감량을 해야만 했던 이유는 감독 토드 필립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토드 필립스는 조커가 영양실조 상태의 늑대처럼 보이길 원했다.  

그 결과 움푹 패인 눈과 쏙 들어간 배, 갈비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마른 몸매가 완성됐다. 



다이어트 전후 / 이하 셔터스톡

다이어트는 극 중 아서가 '조커'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더욱 발전해가는 '아서의 춤' 장면을 완성하기에 충분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촬영하면서)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다이어트가 조커 캐릭터 특유의 괴상한 몸짓을 하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촬영이 끝난 현재 호아킨 피닉스는 이전 몸매를 회복한 상태다. 


현재 상태 

한편,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과거 리프 피닉스(Leaf Phoenix)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미국의 배우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가수, 사회운동가다. 아역 배우로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된 호아킨 피닉스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Her'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하 영화 'Her'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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