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스타트업 ‘코드42’, 기아·CJ·LG·SK 등 300억원 투자 유치
토낏
자율주행 스타트업 ‘코드 42’이 기아차 150억원을 포함 CJ, LG, SK 등으로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코드42는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송창현 대표(사진 중앙)가 올해 2019년 초 설립한 자율주행 기업으로, 통합 플랫폼 ‘유모스(UMOS)’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유모스는 자율주행차, 드론 등 여러 미래 이동수단을 통합해 차량공유, 로보택시, 스마트 물류, 배달 등 여러 서비스를 아우르는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Pre-A 라운드’ 단계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스타트업 사이에서도 상당히 큰 규모로 이뤄졌다. 투자에 참여한 기업들은 자율주행, 전장, 통신, 물류, 콘텐츠 등 각 사의 특화 분야에서 코드42와 협업을 진행한다. 또한 유모스 개발 및 유모스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 ‘유모스 컨넥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드42 송창현 대표는 “이번 투자는 코드42가 갖춘 탁월한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며 “투자사들이 보유한 여러 산업에 걸친 서비스 및 인프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차세대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Pre-A 라운드를 기점으로 유모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도시 교통 운영 방식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모터그래프(https://www.motorgraph.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