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신고 없어…일시 이동중지명령 6일 03:30 해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신고 없어…일시 이동중지명령 6일 03:30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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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신고 없어…일시 이동중지명령 6일 03:30 해제



KBS 
지난 3일 경기도 김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13번째 확진 농장이 나온 뒤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저녁까지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것이 없다며, 현재 경기와 인천, 강원 지역에 내려진 일시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은 예정대로 내일(6일) 새벽 3시 30분에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시 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더라도 도축장은 환경 시료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때만 개장할 수 있습니다.

또 사료업체 등 축산시설은 지자체 담당자 입회하에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 차량은 이동중지 해제 후 거점소독시설에 들러 소독을 받은 뒤 운행해야 합니다.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4일부터 경기도 파주와 김포지역의 돼지를 수매하거나 예방적 매몰 처분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연천 지역 발생 농장 반경 10km 농장에 대해서도 수매나 예방적 매몰 처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파주와 연천 일부 양돈 농장주를 비롯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조치에 생업의 존폐 위기에 놓였다며, 소득 손실 보장대책 제시 등 보상 현실화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군, 지자체 등과 함께 헬기를 동원해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에 대해 항공 방역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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