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광풍 예고" D-1 '조커' 예매율 52.7%↑…美오프닝 수익 961억 예측
"흥행광풍 예고" D-1 '조커' 예매율 52.7%↑…
美오프닝 수익 961억 예측
희대의 악당 조커가 온다.
영화 '조커'가 공식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사전 예매율이 52.7%를 넘어섰다. 예매 관객수는 16만6000명으로 동시기 개봉작들에 비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조커' 예매 수익은 대단하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 Atom Tickets에 따르면 ‘조커’는 역대 Atom Tickets R등급 영화 예매 기록 2위를 기록 중이다. ‘조커’의 예상 오프닝 성적은 8000만 달러(한화 약 961억) 이상이 예측되고 있어 기존 북미 10월 오프닝 1위인 ‘베놈’의 8020만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베놈’과의 등급 차이를 감안하면 더욱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답게 영화 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국내외에서 쏟아지고 있는 극찬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앞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걸작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국내에서도 역대급 호평을 이끌었다.
‘조커’는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아 조커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최고의 열연으로 완성시키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독립적 세계관 속에서도 DC 시리즈 연결고리가 될 고담시, 토마스 웨인, 알프레드 집사, 아캄 주립 병원 등이 등장한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게 될 영화 ‘조커’는 2일 2D와 IMAX,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