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락한 248만 유튜버 밴쯔, 완전 쓰러트릴 '댓글' 달렸다 (전문)

갑자기 추락한 248만 유튜버 밴쯔, 완전 쓰러트릴 '댓글' 달렸다 (전문)

0 9771 0 잼난거없나

-잘나가다 위기 처한 밴쯔


-밴쯔 채널에 달린 '레전드' 댓글


유튜버 밴쯔(정만수·29)를 향한 그야말로 '팩폭' 댓글이 화제다.


이하 밴쯔 인스타그램


구독자 248만 명을 가진 밴쯔는 갑자기 활동을 멈췄다. 지난 1월 11일 올린 영상이 마지막이다. 이때 그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거듭 사과하며 방바닥에 머리를 박았다.


당시 해당 영상에 남겨진 댓글이 있다. 이 댓글은 약 2달이 지난 현재 무려 5만 1000개의 '공감'을 얻었다. 한 네티즌이 '밴쯔인생사정리'라는 제목으로 그간 밴쯔 행적과 논란, 이미지 추락한 이유 등을 조목조목 정리했다.


다음은 해당 댓글 전문이다.


밴쯔인생사정리

1. 먹방이라는 트렌드를 선점한 아프리카 초창기 BJ

2. 욕이 난무하는 아프리카티비에서 밴쯔는 바른생활청년 이미지 + 별풍(돈)욕심 없이 순수한 먹는걸 좋아하는게 보여서 팬층이 두터워짐

3. 어느순간부터 유튜브 수익>>>아프리카 수익이 돼 버려서 과감하게 아프리카 버림

4. 유튜브에 집중하다보니 구독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공중파 및 케이블에 진출 함(내 생각엔 공중파 나간거부터 꼬이기 시작한거같음)

5. TV출연 후 바른청년 이미지가 굳어져서 슬슬 노잼되기 시작

6. 눈치빠른 밴쯔는 인기가 떨어지기전에 사업으로 제2전성기 누리려고 플랜 짜기 시작

7. 사업을 병행해서 그런지 생방송 횟수도 적어지고 예전만큼 먹방에대한 열정이 줄어듬

8. 고정팬들의 조언을 무시하기 시작하고 먹토, 먹뱉 의혹이 시작 됌

9. 아프리카 생방송과 병행했다면 소통도 원활하고 의혹도 안 생길테니 아프리카로 다시 복귀하라는 팬들의 조언 무시

10. 먹는 양도 줄어들고 몸관리에 신경쓰는게 느껴지면서 밴쯔의 먹방은 시청자의 욕구를 채워주는게 아닌 단지 밴쯔의 일방적 식사로 전락해버림

11. 그래도 투터운 팬층을 거느리고있었고 때마침 결혼도 해서 조회수 평균20만정도는 맞춰감(월수익 1000초반-2000만원 예상)

12. 그러다 벌금500만원형 받고 뉴스기사에 도배 됌

13. 성폭행, 음주운전, 여성폭행과 같은 파렴치하고 용서받지 못할 범죄가 아닌 어찌보면 오해에서 비롯된, 용서받기 쉬운 죄질이었음

14. 그러나 특별한 자숙없이 시즌2로 자연스레 탕치기하는 밴쯔를보면서 시청자들 어리둥절행

15. 시즌2는 '노잼 밴쯔' 이미지 탈바꿈 하려는 컨셉이 확연히 드러났음. 예를들어 버럭이미지가 생겼다거나 욕을 한다거나. 즉, 바른생활 노잼이미지 때문에 떡락했다고 판단하여서 무리수를 둠.

16. 반성의 기미도 안보이고 바른청년의 밴쯔는 온데간대 없는 모습이 보여서 고정팬들도 서서히 떠남

17. 그러다가 악플읽기에서 터짐

18. 컨텐츠 제목만 악플읽기였지 내용은 정작 본인 쉴드+본인 욕하는 시청자들 호구취급이었음. 악플읽기란 본인의 잘못을 쉴드치기 위한 수단이 아닌 본인이나 가족에게 인신공격을 한다거나 컨텐츠관련 비방을 하는것에 대해 반박을 하거나 인정을 하는것인데 핀트를 아주 잘못잡음.

19. 한국에선 이미 뉴스도 떳고 회생불가 판단을 해서 과감히 한국인들 버리고 외국인상대로 asmr먹방컨텐츠로 채널자체를 통째로 탈바꿈함.

20. asmr먹방 한국인유튜버중 성공한 사람이 꽤 있음. 영상올리면 하루이틀만에 몇백만 조회수 찍는거보고 자신도 구독자빨로 그정도 찍을수 있을거란 착각을 함.

21. asmr영상은 특성상 영상 초반에 광고 딱 한개밖에 못넣고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컨텐츠도 아니어서 수익률이 떨어지는데 플러스로 밴쯔영상 자체의 조회수도 ㅆㅎㅌㅊ여서 월수익 200-300만원급으로 떨어짐

22. 신혼이어서 나갈돈도 많고 차량 집 먹방 유지비만 해도 감당이 안될정도가 되니까 눈물의 똥꼬쇼영상 찍음. 이 동영상이 눈똥쑈임

네티즌들은 "진짜 맞는 말"이라며 열광했다. 댓글 내용에도 대부분 공감했다. "이 댓글 올라가라", "뼈 좀 그만때려"라는 등 대댓글에 '공감' 1만 개가 찍혔을 정도다. 한 네티즌은 "밴쯔가 곧 이 댓글 삭제할 것 같다"라고 우려했지만 밴쯔는 그대로 두었다.


유튜브 댓글창 캡처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22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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