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두 회사, 암호화폐 직불카드 출시 “국가코인 페트로 지원 포함”
베네수엘라의 정부가 승인한 거래소 ‘CriptoLAGO’와 투자 암호화폐 은행(investment cryptobank)이라 불리우는 ‘Glufco’ 두 회사가 암호화폐 직불카드와 포스기(POS) 시스템을 출시하기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은 베네수엘라 정부의 국영 디지털 화폐인 페트로(Petro) 외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대시(DASH) 등 4개 암호화폐를 지원한다. 이들은 베네수엘라의 볼리바르(VES)를 포함한 법정화폐에 대한 지원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베네수엘라는 계속해서 만연한 인플레이션과 자본 통제와 싸우고 있으며, 시민들은 페트로와 볼리바르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P2P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에서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최근 몇 주 동안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달 말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광범위한 국제적 제재 앞에서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갑작스러운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Two Venezuelan companies have partnered to release a cryptocurrency debit card and point-of-sale (PoS)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