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왜 이래…” 결국 사과했지만, 팬들마저 돌아서고 있다는 서새봄 상황
-지난 14일 방송으로 욕먹고 있는 서새봄
-'비매너 논란'으로 결국 사과문 게재했지만 반응 '싸늘'
서새봄 씨 인스타그램
트위치 스트리머 서새봄 씨가 비매너 게임으로 논란이 일자 결국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사과문에 진정성 논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5일 서새봄 씨는 트게더를 통해 '안녕하세요. 서새봄입니다.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서 씨는 "2월 14일자로 더샤이님과 진행했던 콘텐츠에서 하나로 자유랭크를 통해 탑을 신청했으나 원딜이 잡히는 일이 있었다. 하지만 1픽이었던 제가 원딜이 걸렸음에도 탑을 선픽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누를 끼치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그는 "현재 해당 원딜이셨던 분께 사과를 전달 드리기 위해 친추를 보내놓은 상태다. 연락 닿는 대로 최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제 행동으로 인해 여러분들이 감정 상하고, 불쾌감을 느끼고 저 때문에 하루를 망친 것 같아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트게더 캡처
문제의 방송에서 서 씨는 더샤이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롤) 게임을 진행했다. 서 씨는 게임 중 원딜 포지션이 잡혔지만 느닷없이 탑 챔프인 오른을 픽했다. 탑 라이너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비매너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서 씨는 "나는 어차피 잘 먹고 잘살게 돼 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트위치 캡처
방송 종료 이후 서 씨는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누리꾼들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겉으로 죄송한 척하면 되는 건가", "남들 다 하는데 왜 그러냐는 걸로 보였음", "진짜 미안해서 하는 말 아닌 거 같은데 실망이네요", "불편하셨으면 사과 할게요 딱 이건데" 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트게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