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텀(Qtum), 10월 17일 최초의 하드포크 업그레이드 ‘버전 2.0 준비’
<4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 보도내용>
큐텀(Qtum)은 2017년 9월 처음 시작한 이래 첫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프로토콜 기반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큐텀 2.0이라 불리는 이 업그레이드는 블록체인에 대한 다양한 기능과 개선 사항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10월 17일 블록 466,600에서 큐텀의 메인넷에서 하드포크의 형태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활성화된다. 개선 사항은 개발자와 커뮤니티 구성원이 작성한 일련의 권장사항을 기반으로 한다.
지금까지 4개의 서로 다른 합의 관련 큐텀 개선 건의(QIP)가 승인되었으며 다가오는 하드포크에 포함될 것이다.
첫 번째는 계약 거래(트랜잭션)의 출력 스크립트에 서명 검증을 추가한다. 현재 주소는 큐텀 또는 QRC20 토큰의 일정량을 송수신하기 위해 큐텀의 소량 잔액이 있어야 한다. 이 업그레이드는 큐텀 잔액 없이 스마트 계약에 주소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들의 거래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다.
두 번째는 사전 컴파일된 계약을 Qtum Ethereum Virtual Machine(EVM)에 통합한다. 이러한 유형의 계약을 추가하면 개발 과정이 단순해지고 스마트 계약을 사용할 때 지출되는 거래 수수료(가스)가 줄어든다.
세 번째는 Ethereum Virtual Machine과 직접 관련이 있다. 큐텀은 한번도 하드포크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EVM의 버전은 구식이다. 따라서, 이 업그레이드는 비잔틴과 콘스탄티노플이 이더리움에 가져온 새로운 특징들을 따라잡게 해 더 복잡한 응용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큐텀은 자사의 PoS 프로토콜의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을 수정한다. 긴 블록 간격을 128초로 바꾸자는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네트워크상의 거래속도가 높아지고 지갑에 대한 블록보상이 12.5% 향상될 것이다.
크립토슬레이트는 큐텀의 블록체인 연구원인 ‘Jackson Belove’에게 연락을 취했는데, Jackson Belove는 이 코드가 지난 6개월 동안 ‘광범위한 테스트’를 받은 후 이제 출시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는 퀀텀코어 지갑에만 적용된다.
그는 “(다가오는) 하드포크는 다른 지갑이 아닌 큐텀 코어 지갑 Qtum-Qt와 qtumd에만 적용된다. 업데이트된 지갑이 하드포크를 자동으로 만들지만, 제때 업데이트되지 않은 사용자는 큐텀 코어 지갑이 메인 네트워크와 분리되어 거래를 할 수 없으며, (스테이킹 지갑의 경우) 코인이 복구되기 어려운 분할 체인에 보관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Qtum is preparing for its first hard fork since its inception back in September 2017. The system upgrade is focused on the underlying technology behind the protocol. Dubbed Qtum 2.0, it aims to integrate a number of functions and improvements to its blockch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