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재 뚫고…'히트맨', 2020년 첫 손익분기점 돌파작 됐다
영화 '히트맨'이 2020년 손익분기점을 넘은 첫 번째 한국 영화로 기록됐다.
17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히트맨'은 개봉 4주째인 지난 16일 손익분기점인 2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히트맨'은 설 연휴 기간 꾸준한 관객 몰이를 하며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러나 개봉 2주 차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극장을 찾는 관객 발길이 끊겨 흥행에 먹구름이 끼었다.
거북이 속도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 고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초반 흥행 페이스가 앞섰던 '남산의 부장들'도 아직 이루지 못한 성과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권상우가 주연을 맡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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