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님께 저지른 행동에 대해...” 결국 무릎까지 꿇고 사과한 BJ 보겸
- • 유튜브 보겸 채널에 올라온 사과·해명 영상
- • 트와이스 팬사인회에서 벌어진 웃지 못할 해프닝
유튜브 구독자 35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BJ 보겸이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에게 사과를 전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보겸 TV에는 '트와이스 팬싸인회에서 사나 님께 저지른 행동에 대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보겸은 자신의 아프리카TV 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확인하고 놀라며 팬사인회 당일 해프닝에 대해 무릎 꿇고 사죄했다.
이하 유튜브 '보겸 TV'
지난 1일 아프리카TV 보겸 페이지에는 "형, 다른 분이 유튜브에 트와이스 팬사 직캠 영상 올렸는거 봤는데...마지막에 형 사나 누나랑 인사 안 하고 매니저님이랑만 인사하고 그냥 가더라?"며 "사나 누나가 형 가는 거 보면서 시무룩해했다고ㅜㅜㅜㅜㅜ어쩔꺼냐고ㅜㅜㅜ"라는 내용의 게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네티즌들은 "사나 무시하고 지나감", "오빠 진짜 너무하드라", "형이 나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보겸은 자신이 사나를 무시하고 지나갔다는 이야기에 "아니 내가 어떻게 사나 님을...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냐"며 화들짝 놀란채로 해당 해프닝 영상을 직접 찾아봤다. 보겸은 "진짜 당황스럽다며 직접 영상을 한번 보자"며 트와이스 팬사인회 영상을 틀었다.
영상을 확인한 보겸은 "아...이제 기억났다..."며 "이거는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뒤에 분들한테 피해를 안 주려고 조심해서 발생한 참사"라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보겸은 사나에게 거의 사인을 받자마자 자리에서 일어서서 나갔다. 그러자 사나가 보겸에게 뾰루퉁한 표정으로 "어? 왜 이렇게 빨리 일어나세요? 같이 앉아있기 싫으세요?"라고 장난스럽게 말을 건넸다.
보겸은 "아이건 무릎 꿇고 사나 님한테 정식으로 사과해야겠다"며 "정말 무시하려고 그랬던 게 아니다. 죄송하다"라고 그날의 해프닝을 사과했다. 이어 "(이 에피소드) 다음 팬싸인회가서 스토리텔링해라"라는 댓글에 보겸은 "당연한 거 아니냐? 거의 다음 팬미팅때 묻고 더블로 가는 거다"라고 큰 그림을 그려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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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