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탈락 당시 이해인이 오열하는 모습
‘아이돌학교’ 탈락 당시 이해인이 오열하는 모습
- •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급속하게 퍼져
- • 이해인 “제작진이 데뷔 원하지 않은 참가자 설득”
Mnet의 ‘프로듀스 101’과 ‘아이돌학교’ 출신인 이해인이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이해인은 2016년 ‘프로듀스 101’과 2017년 ‘아이돌 학교’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쉽게 데뷔하지 못했다. CJ E&M이 제작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조작 혐의를 받으면서 이해인의 탈락한 이유에 누리꾼들의 의혹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해인이 ‘아이돌학교’에서 탈락한 뒤 오열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새삼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해인은 Mnet 측이 데뷔를 원하지 않은 특정 참가자를 불러 달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내용을 담은 충격적인 글을 7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아이돌학교’가 떨어진 마지막 날 전날 데뷔할 것 같지만 하고 싶지 않아 하던 특정 참가자를 불러 달래는 모습에 ‘나는 떨어지겠구나’라고 생각했고 혹시 몰라 미리 탈락 소감을 정리하며 그다음 날 무대 준비를 마쳤을 때 저는 그게 제 삶에 마지막 무대일 거라고 생각하고 올라갔다. 예상그대로 저는 11등으로 탈락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해인은 “마이크를 주신 제작진 분들께 묻고 싶다. 9등까지 뽑는 오디션 프로에서 아무도 하지 않은 탈락 소감을 10등이 아닌 11등에게 시키신 이유는 뭔가. 마지막에 저와 함께 인지도가 있던 서바이벌 출신 다른 참가자를 남겨두고 투 샷을 잡으셨을 때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