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의원, 연방준비제도에게 국가 디지털 화폐 발행 제안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들은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에 미 달러의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 연준 의장에게 보낸 9월 30일자 서한에서 프렌치 힐 의원과 빌 포스터 의원은 “디지털 화폐의 광범위한 채택으로 인해 미국 달러의 중요성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들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이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이 디지털 화폐를 개발했거나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종이 화폐(지폐)의 특성과 효용성을 디지털 화폐가 차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연준이 “미국 달러 디지털 화폐 개발 프로젝트를 착수하는 것이 점점 더 시급해 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연준이 디지털 국가 화폐를 개발하여 보다 안전하고 유연한 통화 및 금융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Members of the United States House of Representatives Financial Services Committee asked the Federal Reserve whether there are any plans of launching a U.S. dollar digital curr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