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 좀 안 했으면...” '와썹맨' 제작진에 비난 댓글 쏟아진 이유
“이런 것 좀 안 했으면...” '와썹맨' 제작진에 비난 댓글 쏟아진 이유
- • 지난 4일 와썹맨 영상에 쏟아진 제작진 비난 댓글
- • 박준형 몰래 `폐호텔` 데려가 공포체험 시킨 와썹맨 제작진
와썹맨 제작진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유튜브 와썹맨 채널에는 발리 폐호텔을 찾아 공포체험을 하고 온 박준형 씨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준형 씨는 발리에서 저녁을 먹으러 가자는 제작진 말에 차에 탔다. 차가 어두운 곳에 도착하자 박준형 씨는 "여기 먹을 걸 파냐"며 의아해했다. 제작진은 그제야 "평소 무서운 게 없다고 하셔서 공포체험을 하러 왔다"고 밝혔다.
박준형 씨는 "XX, 하나도 안 무섭다. 다 죽여버려"라며 아무렇지 않은 듯 공포체험을 나섰다. 제작진은 "여기 근데 러시아 촬영팀도 행방불명 된 곳"이라며 "그래서 우리도 안전장비를 챙겨왔다"고 말했다.
박준형 씨가 찾은 곳은 발리의 한 대형 호텔 '베두굴 타만 호텔'로 어느 날 직원 2명이 사망한 뒤 재정비를 이유로 문을 닫았다. 그런데 이후 이유 없이 창문이 깨지는는 등 미스터리 현상이 일어나면서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현재 '고스트 팰리스'로 불리고 있다.
박준형 씨는 제작진 없이 혼자서 귀신이 나온다는 지하 방 302호를 방문했다. 제작진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박준형 씨 몸에 실을 연결했지만, 이는 중간에 끊기고 말았다.
이상하게도 302호 주변을 들어서자 카메라에 잡음이 잡히기 시작했다. 302호 바닥에는 알 수 없는 문양과 공포스런 문구들이 적혀 있었다. 화면에 귀신은 잡히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어떻게 저길 혼자 들어가냐", "담력이 대단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저렇게 위험한 곳을 왜 혼자 보내냐", "적당히 해라", "쭌이형을 소중히 다뤄 달라"며 제작진 태도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