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강탈 의혹' 크림히어로즈, 그간 있었던 일 싹 다 공개했다

'채널 강탈 의혹' 크림히어로즈, 그간 있었던 일 싹 다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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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히어로즈 측이 밝힌 공식입장


-“갑작스러운 발표에 우선 당황감을 감출 수 없다”


유튜브 '크림히어로즈'


고양이 유튜브 채널 크림히어로즈가 '채널 양도'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크림히어로즈 측은 지난 20일 입장문에서 “어제까지도 집사님과 채널 지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좋은 방법을 모색해 오고 있었는데, 금일 갑작스러운 발표에 우선 당황감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사님의 영상에 오해가 있을 것 같아 그 동안 크림히어로즈에서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설명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크림히어로즈는 “저희 집사님은 회사 크림히어로즈의 대표이사였고, 대표이사이자 집사로서 저희와 함께 수 년간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성장시켜 왔다”며 “사업 초기, 유튜브 사업모델을 논의하면서 집사님께서는 유튜브 채널 운영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것이 대외 이미지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주셨고, 이에 따라 회사는 운영에 대한 전적인 권한을 집사님께 드리고 상당한 금액의 재정 지원만 해 드리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2019년 1월경 집사님은 회사를 퇴사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회사에서는 집사님으로 계속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운영비를 드리며 함께 해 왔다”면서 “이후 집사님은 개인적으로 회사를 설립하였고 집사님의 요청으로 회사로부터 크림히어로즈 채널을 매입하였고, 최근 문제가 불거지며 다시 회사로 매도했다. 또, 그 사이에 집사님이 독자적으로 Kittisaurus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집사님께서 고양이들과 함께 크림히어로즈를 갑작스럽게 떠난다는 소식을 유튜브를 통해 듣게 되었다”며 “소식을 접하고 즉시 집사님께 연락을 취해 봤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고양이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지 못해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추가로 파악되는 내용이 있으면 여러분들께 바로 업데이트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크집사'


앞서 이날 기존 크림히어로즈 운영자는 유튜브 채널 '크집사'에서 "크림히어로즈 채널은 앞으로 새로운 대표님이 운영하실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갑작스러운 채널 양도에 구독자들은 당황했다.


일부 구독자들은 영상에 '당근'이 등장하는 점을 들어 부당한 압력을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부당한 대우를 겪고 있다면 당근을 흔들어 달라'라는 밈을 이용해 메시지를 보낸 게 아니냐는 것이다.


현재 기존 크림히어로즈 구독자들은 기존 운영자의 새 채널인 Kittisaurus로 대거 옮겨가는 중이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516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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