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매일 연습” 영화 '판소리 복서' 위한 혜리의 노력 (영상)

“두달간 매일 연습” 영화 '판소리 복서' 위한 혜리의 노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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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화 `판소리 복서` 속 민지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두달간 장구 연습한 혜리

  • • “망했다”, “너무 어려워”... 하지만 멋진 연주 완성한 혜리
유튜브, 나는 이혜리 

가수 겸 탤런트 혜리가 지난 7일 영화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나는이혜리'에 공개된 영상은 혜리가 영화 '판소리 복서'에서 맡은 민지 역을 소화하기 위해 2달간 장구 레슨을 받은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2018년 2, 3, 4월 간 진행됐던 연습 과정을 통해 매일 달라지는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촬영됐다.


 
혜리는 장구 선생님 박다열 씨 지도 하에 맹연습을 했다. 연습 초반 혜리는 “망했다”, “너무 어려워”, “앞에 꺼 다 까먹었다”라고 말하며 연습실 바닥에 드러눕는다. 장구가 어려운 줄 모르고 겁도 없이 도전했다며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난 1월 촬영된 부분에서는 매우 성장한 실력을 보여준다. 선생님 없이 혼자서 멋진 연주를 완성한 혜리의 장구 소리를 10월 9일 극장에서 확인하라며 영상이 종료된다.


영화 '판소리 복서' 포스터

영화 ‘판소리 복서’는 한때 복싱 유망주였지만 지울 수 없는 실수로 복싱협회에서 영구 제명된 ‘병구’와 병구가 뿌린 전단지를 들고 체육관을 찾은 신입 관원 ‘민지’가 그리는 복싱 도전 이야기이다. 오는 9일 개봉하며 병구 역은 배우 엄태구, 민지 역은 혜리가 맡는다. 

지난달 30일 열린 ‘판소리 복서’ 언론 시사회에서 혜리는 “장구는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약 2달 정도 연습했다.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화면에 잘 쳐 보이는 것처럼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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