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은성수 “WFM 주가조작 의혹, 내부적으로 조사 중”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더블유에프엠(WFM)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내부적으로 이상징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WFM의 행태는 전형적인 주가조작 행태인데 금융당국이 당연히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 같이 답변했다.
영어교육 업체인 WFM은 최근 조국 장관의 ‘가족 펀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곳으로 조 장관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PE의 이상훈 대표는 WFM 대표이사를 맡았다가 지난달 초 사임했다.
은 위원장은 “내부적으로 조사를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며 문제가 있다면 조사를 하고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