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글로벌, 인도 시장 진출을 검토
<3일 코인포스트 보도내용>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해외판인 빗썸 글로벌이 인도 진출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 인도 현지 미디어 ‘The Economic Times’의 보도로 밝혀졌다. 빗썸 글로벌은 인도의 규제 당국과 논의를 실시한다고 하고 있지만,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에 관해서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의하면, 빗썸 글로벌의 공동 설립자 하비에르 심(Javier Sim)은 인도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인도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 전개의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계속해서 하비에르 심은 현지의 규제 당국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규제가 잘 된 거래소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강력한 브랜드이며 규제받지 않거나 불법적인 거래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어필하고 있다.
하비에르 심은 “만일 빗썸 글로벌이 인도 내에서의 운영이 허가되었을 경우, 인도의 암호화폐 시장에 높은 유동성이 초래될 것”이며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저렴한 거래 수수료로의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준비은행에 의한 암호화폐 거래 금지 명령 이후, 인도 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은 큰폭으로 감소하여 많은 거래소가 폐쇄에 내몰리고 있다.
다만 한편 올해 8월에는 인도 대법원은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금지령에 대한 자국 내 암호화폐 업계의 우려와 불만을 적절하게 처리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2주 이내에 대응 조치를 강구하도록 명령하는 등 지금까지 인도 정부의 대응에 변화의 조짐도 더 확인되고 있다.
(韓国最大の仮想通貨取引所Bithumbがインド市場への展開を模索しているとの話が浮上。インド政府は仮想通貨取引に厳しい態度を持つことで知られてい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