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장나라랑 결혼한대...” 김남길이 결혼설에 보인 실제 반응 (영상)
- • 지난 8월 결혼설 났던 장나라-김남길
- • 결혼설 당시 시베리아 열차에 있었던 김남길
배우 김남길 씨가 장나라 씨와 결혼설 기사를 보고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10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김남길 씨는 실시간으로 한국에서 기사가 난 것을 보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넷째날 아침 김남길 씨는 동료 배우들에게 "나 장나라랑 결혼설 났어"라고 말을 꺼냈다.
그 말을 들은 이선균 씨는 "왜? 알아? 개인적으로?"라고 물었고 김남길 씨는 모른다고 답했다. 김 씨는 한국에서 배우 황정민 씨가 연락을 줘 결혼설 소식을 접했다고 전했다.
이선균 씨는 평소 장나라 씨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던 고규필 씨에게 "누가 아깝냐"고 물었다. 고규필 씨는 잠시 고민하다가 "(장)나라 누나가 아깝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두 사람은 성격 자체가 이루어질 수 없다"며 "나라 누나는 형 같은 스타일 싫어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김남길 씨는 여자들은 타격이 크기 때문에 장나라 씨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하 tvN '시베리아 선발대'
지난 8월 한 연예매체에서 '장나라 씨와 김남길 씨가 오랜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가 삭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결혼설'은 급속도로 확산됐다.
하지만 해당 결혼설은 사실 무근으로 매체에서 보도가 난 것처럼 누군가 합성을 한 해프닝이었다. 장나라 씨는 결혼설 당일 인스타그램에 단호한 어조로 결혼설을 부인했다.
절친 배우들이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