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남녀 바뀌었다면…", "솔직히 선 넘었다"는 말 나오고 있는 장도연
-'나혼산' 출연한 장도연
-고슴도치 이름에 일부 누리꾼 "선 넘었다"
개그맨 장도연(35) 씨가 새로운 반려동물 고슴도치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슴도치를 키우게 된 장도연 씨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장 씨는 고슴도치 이름을 고민하며 '고수', '고장' 등을 언급했다. 고슴도치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장 씨는 "고추할래? 고추?"라며 또다시 반응을 살폈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그러자 고슴도치는 반응을 보였다. 장 씨는 결국 이름음 '고추'라고 지었다. 그는 '추'가 'CHU'라고 설명하며 오해를 방지했다.
방송이 나가자 다수의 시청자들은 "와 진짜 뽈뽈 돌아다니는 게 너무 귀엽다", "도연 언니도 츄도 너무 귀여워요", "슬그머니 고정가자 도연 언니", "와 진짜 작명 센스", "고추 내가 갖고 싶다 너무 귀여워" 등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TV 캡처그러나 일부 시청자는 불편함을 드러냈다. "웃어넘겼는데 불쾌할 수 있겠다. 고추라고 이름 지어서 뽀뽀하는 장면 남녀 바꿔서 했으면 매장감이다", "남자가 애완동물 이름 보쥐라고 지으면 여성 음부를 뜻하지 않는다고 해도 듣는 분들 괜찮으신지?", "옆에 남자들 얼마나 수치심 느꼈을까... 어쩔 수 없이 참고하는 게 보인다" 등 댓글이 달렸다.
네이트 뉴스·네이버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