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여성이 입으로...” 맥도날드에서 벌어진 '영화 같은' 상황

“납치된 여성이 입으로...” 맥도날드에서 벌어진 '영화 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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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과 함께 맥도날드 찾은 여성


-맥도날드 직원들이 잡아낸 납치범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맥도날드에서 납치범으로부터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해 낸, 마치 영화 같은 한 여성의 사연이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12월 미국 매체 CNN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원들이 급박한 위기에 처한 여성을 도운 사연을 보도했다. 매체는 캘리포니아주 샌와킨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공식 페이스북에 실린 내용을 토대도 영화 같은 실제 이야기를 전했다.


McDonald's employees assist woman who mouths 'help me' in the drive thruThe Golden State Restaurant Group, which owns the McDonald's location the woman went to, has certified each of its restaurants as a "Safe Place."CNN


샌와킨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쯤 매장을 찾은 한 여성은 카운터에서 911에 신고해 달라고 직원에게 갑작스러운 요청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은 직원들에게 차 번호를 알려주면서 자신을 숨겨달라고 부탁했다.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온 여성은 다시 카운터로 가서 음식을 주문하려는 시늉을 하자, 여성 옆에 있던 용의자 에두아르드 발렌수엘라(Eduardo Valenzuela)는 드라이브스루를 사용하라고 시켰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결국 차로 돌아가 안에서 주문을 하려던 피해자는 직원들에게 입 모양으로 "도와달라(Help me)"라고 간절히 말했다. 이를 알아들은 직원들은 경찰에 바로 신고했고, 얼마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남성을 바로 체포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매체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여성을 학대·납치한 용의자는 총으로 여성의 생명을 위협하며 자신의 집까지 운전하라고 협박했다. 용의자는 범죄 위협, 절도, 불법 총기소지 등의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보석금은 36만 달러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 사진은 공개된 납치범 얼굴과 납치된 여성을 위기에서 구해낸 맥도날드 직원들 모습이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49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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