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cm 어마어마한 기럭지” '국내 최고령' 패션모델 된 할머니 (사진 12장)
- • 5년째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 최순화 할머니
- • 70대에 `모델` 꿈 이뤄
이하 최순화 씨 인스타그램
70대에 모델의 꿈을 이룬 이가 있다. 국내 최고령 모델 최순화 할머니다.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혼자서 두 자녀를 키우던 최순화 할머니는 72세의 나이에 모델 학원에 찾아가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오디션에 합격해 에이전시에 들어간 최순화 씨는 지난해 3월 서울 패션위크 런웨이에 서기도 했다.
170cm의 훤칠한 키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최 씨는 올해 77세로 모델 일을 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다.
최 씨는 지난 7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던 당시 젊어 보이기 위해 잦은 염색을 했지만, 모델이 된 이후에는 시니어 모델의 멋을 살리기 위해 백발 머리카락을 유지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국내 매체뿐만 아니라 AFP 등 외신에도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