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도 심장이 안 좋아...” 소유진이 고백한 유산의 아픔
- • 첫째 아들 임신 전에 유산 사실 고백한 소유진
- • 심진화, 김원효 부부 찾아 응원해
소유진 씨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소유진 씨가 임신을 준비 중인 김원효, 심진아 부부를 찾았다.
심진화 씨는 "8년이 되도록 임신을 안 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며 "인공 수정이니까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수정을 위해 대기하던 30분 동안 일기를 썼다고 밝혔다. 심진화 씨는 하늘에 계신 아빠가 예쁜 아기를 보내 달라고 적었다고 털어놨다.
심진화 씨는 "다 쉽게 쉽게 낳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소유진 씨는 심진화 씨 말에 동의하면서 "착상되면 가만히 누워만 있어"라고 조언했다.
소유진 씨는 "내가 용희 때 그랬다"라며 "용희 임신 몇 개월 전에 유산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용희도 태어나자마자 나도 못 봤어. 걔도 심장에 구멍이 뚫려서 숨을 잘 못 쉬었다"고 밝혔다.
심진화 씨는 "엄마 되는 길이 정말 힘들고도 위대하구나"라고 말했다.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