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티 “가수가 극단적 선택하면 남겨진 사람들은 뭘 하냐”

민티 “가수가 극단적 선택하면 남겨진 사람들은 뭘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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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4일 민티가 설리 사망 소식에 망언을 쏟아냈다

  • • 민티 “보컬튠하던 가수 사망…남겨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래퍼 민티(26·김아린)가 설리 사망 보도에 망언을 쏟아냈다. 

14일 민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리 사망 소식에 대한 글을 올렸다.

 
민티는 "녹음 받아서 보컬튠하던 가수가 자살을 하면 남겨진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라고 적었다.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양심이 있는 건가", "이때다 싶어 어그로 끌지 말아라", "사람이 사망했는데 그런 소리가 나오냐", "당장 삭제해라" 등 댓글을 달았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민티는 사태 수습에 나섰다.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해명 글을 올렸다.


민티는 "음원 작업을 걱정하는 게 아닌 지인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적은 글"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음원 같은 건 아무 상관없다. 아직까지도 오보이기를 바란다. 경솔함을 보여 죄송스럽다"며 "더욱 헤아리며 글을 게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민티 소속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는 민티가 소녀주의보 제작자이며 실제 나이는 37세가 아닌 28세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민티 소속사 측은 "최근 민티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들에 무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민티 본인은 몇 번이고 실제 나이와 정체를 밝히자고 했으나 내외적 사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민티는 37세가 아닌 28세(만 26세)이며, 제작을 24세(만 22세)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30대로 오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이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 나이를 제외한 민티 모습들은 모두 사실이며 노래 가사들도 시간차가 있을 뿐 모두 실제 경험담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민티는 지난해 방영된 Mnet '고등래퍼 2'에 지원하며 유명세를 치렀다.


민티 인스타그램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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