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국 장관 사퇴에 “안타깝고 아쉽다”

민주당, 조국 장관 사퇴에 “안타깝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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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검찰개혁 제도화 여기까지 온 것도 조 장관의 노력과 역할”
  •  “검찰개혁 완수할 때…검찰은 성찰과 반성으로 변화의 길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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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소식이 전해진 4일 오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국회 당 대표실 앞 복도에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개혁에 대한 조 장관의 의지와 계획이 마무리되지 못한 채 장관직을 물러나게 되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득권 세력의 저항과 어려움 속에서 어느 정부도 하지 못한 검찰개혁 제도화를 여기까지 끌고 온 것도 조 장관의 노력과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와 함께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다"라는 논평 제목을 앞세워 "이 과정을 통해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절실함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혼란과 갈등을 넘어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할 때"라면서 "민주당은 책임지고 검찰개혁의 제도화를 기필코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은 스스로 철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한 분골쇄신으로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면서  "검찰이 할 수 있는 모든 개혁방안을 철저하고 진지하게 실행해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검찰을 압박했다.  

그는 또 야당을 향해  "광장의 목소리와 요구를 검찰개혁의 완성, 경제와 민생에 전념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정치 본연의 역할과 의무를 다할 때"라면서 "국회선진화법 위반 수사에 당당히 임하고, 국회 계류 중인 사법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에도 성실히 나설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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