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안재현이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설리를 향해...
- • 그대로 따라 한 댓글도 줄이어
- • 구혜선과 안재현, 인스타그램 통해 설리 추모
설리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34) 씨와 안재현(32) 씨가 각각 설리를 추모했다.
오늘(14일) 설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에서도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하 구혜선 씨 인스타그램
구혜선 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아기설리 잘자 사랑해'가 쓰인 연하늘색 바탕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랑해"라는 짧은 말도 남겼다.
게시물을 본 인스타그램 이용자들도 "사랑해"라는 댓글을 달며 추모를 이어갔다.
구혜선 씨와 설리는 과거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했다. 설리는 드라마에서 어린 '선화공주' 역을 연기했다.
구혜선 씨의 '아기 설리'라는 말은 설리가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것을 표현한 거로 보인다.
SBS '서동요' 홈페이지
안재현 씨도 인스타그램에 설리를 향한 글을 썼다. 안재현 씨와 설리는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설리는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도 있다.
설리 인스타그램
안재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닐 거야. 아니지?"라며 차마 믿기지 않는다는 표현을 했다. 그는 "인터넷에 기사들이 이상한 거 맞지. 내가 현실감이 없어서, 지금 먹는 내 약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이상한 거지, 그치. 내가 이상한거지..."라고 썼다.
SBS '별에서 온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