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PayPal) 리브라 프로젝트에서 정식 탈퇴
코인사냥
<4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내용>
미국 결제 대기업 페이팔(PayPal)은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에서 탈퇴할 의향을 굳혔다. 페이팔은 리브라의 창단 그룹에서 탈퇴하는 첫 멤버가 됐다.
페이팔의 대변인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보내진 성명에 의하면, 페이팔은 “리브라 프로젝트에의 더 이상의 참여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한다. 한편 이 회사는 리브라의 사명을 지지하며 페이팔과 리브라 2개사가 앞으로 어떻게 협동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페이팔로부터 전해진 성명에 의하면, “우리는 계속 리브라를 지지해, 장래 어떻게 협동할지 대화를 계속해 나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페이스북은 페이팔의 오랜 세월에 걸친 가치 있는 전략적 파트너이며, 향후도 다양한 방면에서 페이스북과 협력 및 서포트해 나갈 생각이다.”라 전했다.
지난 3일에는 페이팔이 리브라 협회의 28개 창립 멤버 중 워싱턴 주요 회의에 불참한 유일한 회사임이 보도되고 있었다. 이 회의에서는 리브라가 세계 규제당국의 압력에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논의가 오갔다고 한다.
페이팔에 덧붙여 다른 결제 대기업인 비자,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Stripe)도 리브라 협회에 정식으로 서명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또한 리브라 협회 홍보 책임자인 단테 디스파르테(Dante Disparte)에 따르면 현재 1,500개 사업체가 “리브라 협회 참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한다.
(PayPal is leaving Facebook’s Libra stablecoin project. The global payments giant becomes the first founding member of Libra to officially depart the proje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