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입니다. 박지민에 대한 제 입장 싹 다 말씀드립니다”
-가수 제이미,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
-가수 박지민, 활동명 '제이미'로 바꿔
가수 제이미(김지혜) / 제이미 인스타그램
가수 제이미(김지혜)가 활동명을 자신과 같은 '제이미'로 바꾼 가수 박지민 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지민 씨는 21일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명을 '제이미'로 바꿨다.
제이미는 22일 엑스포츠뉴스 인터뷰에서 "어제(21일) 아는 언니들이 박지민 씨가 제이미로 활동명을 바꿨다는 얘기를 전해줘서 '진지하게 활동명을 바꿔야 하는 걸까?' 고민하는 마음에 인스타그램에 ('흠 어쩌지'라는) 글을 남긴 것"이라며 "저보다 박지민 씨가 훨씬 유명하니까 저로서는 고민이 됐다. 불편하거나 불쾌한 감정은 전혀 아니었다"고 말했다.
제이미는 "혹시라도 앞으로 (제) 음악 활동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생길까 봐 걱정된다. 저를 옹호해주시는 분들께는 정말 감사드리지만 논쟁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해당 글은 삭제했다.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 더 이상의 오해나 추측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이미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박지민 씨가 활동명을 '제이미'로 바꾼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흠 어쩌지"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제이미는 지난 2013년 그룹 '더 러쉬'로 데뷔했다. 지난해 5월 솔로 앨범 '비가 오면'을 발매하고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제이미'로 활동명을 바꾼 가수 박지민 씨 / 박지민 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