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아닌, 그냥 진리” 한없이 맑고 밝았던 설리 사진 15장
- • 설리, 어릴 적 사진 공개하기도
- • 아역배우 시절, 졸업사진 등 눈길
이하 설리 인스타그램
세상을 떠난 설리를 추모하는 말들이 이어지고 있다.
어제(14일) 설리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설리가 그런 선택을 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설리가 쓴 메모가 발견됐지만, 경찰은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설리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는 어릴 때부터 연예계에 들어왔다. 그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다. '선화공주' 어린 시절을 연기한 설리는 귀여운 외모로 주목받았다. 이때 설리 나이 11살이었다.
이후 설리는 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가수 활동을 했다. 큰 인기를 얻으며 설리는 10대도 연예인으로 지냈다.
지난 2015년 에프엑스를 탈퇴한 설리는 영화 '패션왕', '리얼' 등에 출연하며 연기를 꾸준히 해나갔다. 설리는 에스티로더, 럭키슈에뜨 등 유명 브랜드 모델도 여러 개 맡았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10대와 20대 중반까지 연예인으로 지내온 설리는 팬들이 지어준 별명도 많았다. 특히 하얗고 맑은 피부에 분홍빛 볼을 가져 '인간 복숭아'라고 불렸다.
설리가 떠난 이후 SNS, 포털 사이트 등에는 '설리 사랑해', '설리 복숭아' 등 설리를 추모하는 말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맑고 예뻤던 설리 모습과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 등에 공개됐던 설리 어릴 적 사진들이 주목받고 있다. 설리 역시 데뷔 13주년이 되던 해 아역배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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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드라마시티-도깨비가 있다'
SBS '서동요'
SBS '서동요 특집방송'
이하 KBS2 '아이돌 브레인 대격돌'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