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를 위해...” '악플' 시달리던 송혜교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했다
- • 기대와 관심이 한꺼번에 쏠렸던 일
- • 홍보대행사 “송혜교, 17일 행사 취소돼 안 나온다”
SBS '올인'
배우 송혜교(37) 씨가 예정된 포토콜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설리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당초 송혜교 씨는 오는 17일 오랜만에 국내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 배우 송중기(34) 씨와 이혼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송혜교 씨는 그동안 홍콩, 칸, 뉴욕 등 해외에 머물렀다. 그가 홍보대사를 맡은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CHAUMET'(쇼메)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사진 등이 가끔 전해질 뿐이었다.
그런 송혜교 씨가 국내로 복귀한다는 소식은 단번에 화제를 모았다. 송혜교 씨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메 포토콜 행사에 나올 거라 했다.
뉴스1
하지만 송혜교 씨를 국내에서 볼 기회는 다시 미뤄졌다. 행사를 담당한 홍보대행사 측이 16일 공문을 통해 "갑작스러운 연예계 비보로 인해 쇼메 포토콜 행사를 취소한다.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계 비보'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설리를 가리킨다.
송혜교 씨는 이혼 후 각종 소문과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 결국 악플러들을 고소했고, 이들 중 2명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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