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탈 거니까 연락하지 마” 공유가 '도깨비' 끝나고 2년간 쉰 이유
- • 공유, `도깨비` 끝나고 대표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 • “내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건 특별한 게 아니라...”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18일 SBS 연예는 이날 오후 진행된 공유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공유는 "드라마 '도깨비'가 끝난 후 소속사 대표에게 '아무도 날 몰라보는 곳으로 떠날 거야', '잠수 탈 거니까 연락하지 마. 광고고 뭐고 다 필요 없어'라고 선언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휴식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내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건 특별한 게 아니었다"며 "소소한 생활을 즐기고 싶었다. 반백수처럼 생활하면서 때 되면 밥 먹고, 운동하고 싶으면 헬스장 가고, 영화 보고 싶으면 잠을 줄여서라도 새벽 1~2시에 보러 가고 그렇게 지냈다"고 밝혔다.
공유는 테니스, 낚시 등 취미활동에도 전념했다고 밝혔다. 그는 "쉴 때 테니스를 제대로 배웠다. 가끔 다녔던 낚시에도 심취했다. 한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낚시가 불면증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최고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tvN 드라마 '도깨비'. 당시 공유는 '도깨비', 영화 '부산행'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돌연 휴식기를 가졌다.
tvN '도깨비'
한편, 공유와 배우 정유미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