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멤버 한 씨, 충격 고백…“소속사 대표에 성희롱 당해”

걸그룹 멤버 한 씨, 충격 고백…“소속사 대표에 성희롱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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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걸그룹 멤버 한 씨 “소속사 대표가 춤추는 게 `성행위` 같다고 해”
  • • 걸그룹 멤버, 소속사 대표에게 성희롱 당했다
연예 기획사 대표가 소속 걸그룹 멤버를 성희롱했다. 

18일 YTN 뉴스는 한 연예 기획사 대표가 소속 걸그룹 멤버에게 성희롱 발언과 탈퇴 협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내막은 이렇다. 지난 1일 한 모(26) 씨는 소속사 공동대표 A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 A씨는 한 씨에게 "춤추는 모습이 성행위 하는 것 같다", "한번 더 춰봐" 등 막말을 쏟아냈다. 한 씨는 A씨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오히려 A씨는 한 씨에게 걸그룹에서 탈퇴하라는 협박을 했다.

결국 한 씨는 3년간 활동해온 걸그룹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소속사 공동대표 A씨를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한 씨는 4인조 걸그룹 멤버로 활동했다. 

아이돌 그룹이 소속사 대표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 남성 그룹 '오션5(tion)'이 전 일본 소속사 대표 홍 모 씨를 성희롱 혐의로 고소했다.

홍 씨는 오션 멤버들에게 여성 성기와 음모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음란물 영상이나 사진, 메시지 등을 수차례 보냈다. 오션 멤버들은 홍 씨에게 받았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대한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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