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자 “니 애미, 꼬우면 만나“
토낏- • 익산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보낸 카톡 내용
- • 전북 익산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자 “그때 니 애미, 꼬우면 만나”
"그때 니 애미"
"꼬우면 만나"
"왜 또 이거 캡처해서 XXX들한테 보여주게? 보여줘 XX아"
전북 익산 여중생 집단폭행 가해자들이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페이스북 페이지 '익산 싹 다 말해'에 장문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이하 페이스북 페이지 '익산 제보 싹 다 말해'
영상은 충격적, 그 자체였다. 여고생 2명이 무릎 꿇고 있는 피해 여중생 1명 뺨을 수차례 때리고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영상은 가해자 일행 중 한 명이 촬영한 후 주변 친구들에게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자는 "영상 속 피해 여학생과 여학생 부모님까지 연락 후 사건을 널리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들이 피해 학생 어머니에게 전화해 '아줌마, 나대지 말아라', '꼬우면 남부로 와라' 등 발언을 했다"며 "이 모든 내용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가해자들이 피해 여중생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 캡처본도 있었다. 여기에는 "왜 자꾸 타자로 두드리냐", "꼬우면 만나", "그때 니 X미", "터미널로 와라" 등 내용이 담겼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지난 9일 낮 12시쯤 전북 익산시 모현동 한 교회 인근에서 여고생 2명이 여중생 1명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가해 여고생 A(17)양 등 2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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