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자와 관계를...” 턱형이 '직접' 덕자 어머니와 통화했다 (영상)
달빛시계“덕자와 관계를...” 턱형이 '직접' 덕자 어머니와 통화했다 (영상)
- • 오늘(23일) 저녁 최초공개된 내용
- • 턱형과 덕자 어머니 통화 녹음 공개돼
유튜버 턱형(박현신·28)과 덕자(박보미·23) 어머니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23일 밤 7시 15분 유튜브 정배우(정용재·27)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턱형 vs 덕자 어머님과의 통화녹음 공개합니다!! 부당한건 인정하지만 어쨌든 덕자채널은 내꺼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통화 녹음에서 덕자 어머니는 "딸이 MCN회사 ACCA 에이전시와 맺은 계약은 부당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 영상 소유권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턱형이 대표인 ACCA 에이전시는 소속 유튜버들에게 "계약이 종료되면 개인 유튜브 채널을 회사 소유로 한다"는 조건을 걸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는 해당 계약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정배우 측에 제보한 내용이기도 하다.
턱형 인스타그램
덕자 어머니 말에 턱형은 "덕자와의 관계를 지속하고 싶다"라면서도 유튜브 채널 소유권 문제에 관해서는 난감해했다. 턱형은 "유튜브 채널 소유권은 ACCA에 있다"라고 분명히 말했다.
두 사람은 통화 중 말다툼을 하거나 언성을 높이진 않았다. 하지만 견해차는 뚜렷했다.
턱형은 "만약 이후에 계약 사항들에 대해서 다시 수정해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볼 수 있지 않겠냐"라는 다소 애매한 말을 했다. 이에 덕자 어머니는 "지금이 아니면 그런 건 의미 없다. 언제든 (우리가 주장하는 내용이) 아니라고 한다면 무슨 소용인가"라고 답했다.
대화 도중 턱형은 김앤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앤장은 국내 최대 로펌이다.
통화 녹음을 공개한 정배우는 "변호사가 통화 당사자가 동의하면 공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했다. 덕자 어머님이 공개를 원하셨다"라고 밝혔다.
덕자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정배우는 방송을 중단한 덕자 근황도 전했다. 정배우에 따르면 덕자는 계속되는 사기피해로 상처를 입어 몇 달, 몇 년이 지나도 복귀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정배우가 그에게 후원을 하고자 계좌를 요청했으나, 덕자는 정중히 거절했다.
지난 20일 정배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턱형이 덕자로 하여금 불공정한 계약을 맺게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덕자는 오열하며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이 사안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청원 글까지 나왔다. 턱형은 23일 밤 10시 아프리카TV 방송을 예고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