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첫 언론 인터뷰에서 ‘안재현 외도’에 대해 언급했다
- • 파경 소식 알려진 뒤 우먼센스와 처음으로 인터뷰
- • “저로선 여자가 생겼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 • 인스타그램서 우먼센스 인터뷰 내용 적극 홍보
배우 구혜선이 남편에게 여자가 생겼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남편과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진 뒤 언론과 처음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구혜선은 자신의 인터뷰 발언 내용을 인스타그램에서 소개하며 적극 알리고 있다.
구혜선은 최근 우먼센스 11월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언제부터 이혼 이야기가 나았나요?’란 물음에 “3월쯤부터요. 그 전까지 대체로 잘 지냈어요. 별거 아닌 일로 다툰 적은 있지만 이혼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데 어제까지만 해도 함께 밥도 잘 먹고, 잘 지냈던 남편이 갑자기 이혼 이야기를 꺼냈어요. 그 후 남편은 연기 연습에 집중하고 싶다며 오피스텔을 얻어달라고 했고요. 정확한 주소를 알려주지 않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일이 늘었죠. 그 전까진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도 연락이 잘됐던 사람이라 이상하다고 여겼어요. 오피스텔로 찾아가 혹시 여자가 생겼냐고 물었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죠”라고 말했다.
그는 안재현이 자신에게 갑자기 이혼을 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저로서는 여자가 생겼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누구보다 제가 남편을 잘 알잖아요. 그렇지 않다면 지금처럼 행동하지 않을 사람이에요. 제가 아는 남편은 착하고 성실하고 약속을 저버리지 않는 사람이거든요”라고 말하면서 여자 문제로 인해 남편이 이혼을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가 이혼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구혜선은 ‘평소 이성과 관련된 문제로 다툰 적이 있나요?’란 물음엔 “남편이 덜렁거리는 편이라 집에서 (결혼 전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의 물건으로 의심되는 것들이 자주 발견됐어요. 당연히 화가 나죠. 사진을 발견하기도 했고요. 이런저런 일이 반복되자 용인으로 이사를 갔어요.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이 싫었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자신의 발언이 담긴 인터뷰 기사를 SNS에서 적극 소개하고 있다. 그는 24일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인터뷰 발언을 담긴 우먼센스 유튜브 방송의 주소를 소개한 데 이어 우먼센스 인터뷰 기사의 인터넷 주소도 소개했다.
앞서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지난달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밝힌 뒤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우는 “구혜선은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나 이렇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이제는 구혜선 본인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진을 포함해 구혜선이 주장한 사실(안재현의 외도 주장)에 대한 증거자료들을 모두 제출해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재현 측은 외도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재현 측근은 언론 인터뷰에서 “안재현은 결혼 후에 다른 여자와 호텔에 간 사실도, 외도한 적도 없다”라며 “그러니 당연히 사진 자체도 없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7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