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무려 4번째...” 음주운전 적발된 여배우가 올렸다 빛삭한 글
- •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2년 선고받아
- • 채민서, “사과와 진실을 전하고자 글 올려”
배우 채민서 / 이하 뉴스1
배우 채민서(조수진·38)가 음주운전 관련 글을 올렸다가 돌연 삭제했다.
지난 19일 채민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내용이 전해지자 채민서는 인스타그램에 직접 해명 글을 남겼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채민서는 "먼저 죄송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그는 "사고 전날 지인과 간단히 술을 마셨다. 9시도 안 돼서 잠을 잤고,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 정도면 저의 짧은 판단으로 술이 깼다고 생각해서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채민서는 음주운전 당일 차를 몰던 중 발생한 사고 경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되는줄 알고 또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한 저의 불찰로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하 채민서 인스타그램
이어 "저의 기사가 너무 과장된 것도 있다 보니 진실을 말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린다"며 "다시 한번 신심으로 사죄드린다.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서 너무 죄송하단 말밖에 드릴 수가 없다. 머리 숙여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채민서는 지난 3월 26일 오전 6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역주행으로 몰다 일방통행 도로에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그는 지난 2012년 3월, 2015년 12월 등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돼 벌금 200만 원, 500만 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채민서 주연 영화 '숙희' / 영화 '숙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