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얼굴로 걸어가는데 순식간에 카메라에 둘러싸인 태연 (영상)

굳은 얼굴로 걸어가는데 순식간에 카메라에 둘러싸인 태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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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얼굴로 걸어가는데 순식간에 카메라에 둘러싸인 태연 (영상)


  • 우울증 앓고있다고 고백했던 태연

  • • 18일 출국길에 취재진, 공항 이용객들에 둘러싸여
 
태연 인스타그램


가수 태연(김태연·30)이 오랜만에 카메라에 포착됐다.  

태연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이곳에서 열리는 '2019 BEST OF BEST CONCERT IN BANGKOK'(베스트 오브 베스트 콘서트 인 방콕)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출국 당일 공항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많은 카메라가 대기하고 있던 차 태연이 탄 차량이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태연은 금발색 머리를 풀고 검은색 털모자와 옷을 입은 채였다. 

안경을 쓰고 작은 간식을 손에 든 태연은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공항 안으로 향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태연에게 쉴새없이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태연은 카메라에는 시선을 두지 않고 묵묵히 입국장을 향해서만 걸어갔다.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태연 주위를 지켰다. 휴대전화로 태연을 촬영하는 공항 이용객들도 여럿 눈에 띄었다.  

카메라와 일반 시민들은 태연이 입국장을 마지막으로 빠져나가는 순간까지 뒤를 쫓았다.

최근 태연은 절친한 후배이자 동료인 설리 비보 소식에 정규 2집 'Purpose(퍼포즈)' 발매를 미뤘다가 오는 28일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태연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21일엔 전시회 소식도 알렸다.  

일부 팬들은 해당 사진에 "안심이다", "힘내라" 등 태연을 응원했다. 이런 반응이 등장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태연은 지난 6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약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설리를 떠나보낸 태연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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