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6일) 늦가을 물러났다... 기온 '뚝' 떨어져 감기 조심
달빛시계- • 아침 최저 기온 3~15도, 낮 최고기온 13~20도
- • 건강 관리 유의해야 할 내일 날씨
뉴스1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6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26일) 우리나라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고 25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로 25일(10~18도) 보다 3~7도 가량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평년(17~21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아침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일보다 5~8도 낮아지고,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 및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관령 3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부산 15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대관령 12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일겠다.
대기질은 청정한 편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 산지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중부 먼바다는 오전 3시부터 바람이 시속 40~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26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5~15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9~12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4~15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3~18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6~16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7~16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4~19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7~21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4~19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6~17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10~19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15~20도, 최고강수확률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