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내 생활은 너무 구렁텅이인데 밖에서는...” 설리가 털어놨던 속마음

“실제 내 생활은 너무 구렁텅이인데 밖에서는...” 설리가 털어놨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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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리 사망 소식에 주목받은 최근 발언

  • • 평소 인간의 양면성에 대해 고민했던 설리
 
설리 인스타그램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가 방송에서 남겼던 말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지난 7일 JTBC '악플의 밤'에서 설리는 자신의 혼란스러운 심경을 털어놨었다. 설리는 연예인 설리와 인간 최진리 사이에서 큰 혼돈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설리는 "양면성에 대해서 혼자 고민한 적이 있었다. 나의 이중적인 부분에 대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 내 생활은 너무 구렁텅이인데..."라며 "여기 바깥에서는 밝은척 하는 게 사람들한테 '내가 거짓말하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설리는 이와 관련해 다양한 조언을 구하기도 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두운 부분이 있는데 바깥에서는 안그런척하고 사는 것일 뿐"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지난 14일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하는 매니저가 설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최 씨(설리)는 자택에서 혼자 살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 유가족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은 자제해달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유가족들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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