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다!!” 한국-북한 축구경기 벌써 '경고 4번' 나왔다
- • “우리를 믿으라”던 한국 대표팀
- • 한국-북한, 후반전 초반까지 옐로카드 4장 등장
15일 현재 진행중인 한국-북한 축구경기가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오늘(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남북 축구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북한과 협상이 안돼 해당 경기는 TV 중계 방송이 금지됐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경기 상황을 전하고 있다.
오후 7시 10분 기준 옐로카드가 4장 등장했다.
전반 30분 12초 북한 리용직 선수가, 후반 1분 15초 리은철 선수가 각각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 10분 19초엔 한국 김영권 선수에게 옐로카드가 주어졌다. 후반 12분 4초엔 김민재 선수가 추가로 경고를 받았다.
양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 한국은 후반 1분 11초 나상호 선수를 빼고 황희찬 선수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0분 22초 황인범 선수 대신 권창훈 선수를 넣었다. 선수교체는 또 있었다. 후반 34분 9초 손흥민 선수와 함께 투톱으로 나섰던 황의조 선수가 빠지고 김신욱 선수가 들어갔다.
북한도 첫 선수교체를 했다. 후반 36분 심현진 선수가 빠지고 김금철 선수가 투입됐다.
한편 양팀 선수간 신경전이 벌어져 경기장에 안전요원이 배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