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밝아 보였는데...” 우울증 고백하며 눈물 흘린 제아
- • 제아, 우울증 겪던 당시 김영철에게 고마웠던 마음 전해
- •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출연한 제아
제아가 우울증을 고백하며 김영철 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4년 만에 컴백한 브라운아이드걸스 편으로 꾸며졌다.
제아는 이날 김영철 씨 반복 토크에 대해 전했다. 그는 "이영자 선배님 똑같은 에피소드를 6번을 반복해서 얘기한다"며 "내가 6번을 정확히 들어주며 웃었다"라고 밝혔다.
김영철 씨와 반복 토크를 두고 티격태격하던 제아는 갑자기 "근데 영철이한테 진짜 고마운 게 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아는 "그때 내가 우울증이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영철 씨도 "나도 눈물 나려고 해. 뭐야"라며 웃었다.
갑작스러운 제아 눈물에 당황한 김희철 씨는 "1초 전만 해도 왁 하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소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제아는 계속해서 눈물을 보였다.
제아는 "사실 영철이한테 정말 고마웠어. 오히려 다른 생각 안 나게 다그치니까 그때는 '왜 저래' 이러면서도 기분이 업이 돼서 그게 진짜 고마웠어"라며 김영철 씨에게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