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굽은 허리”로 매일 일하면 20년 뒤 인간은 이렇게 변한다
- • 20년 후 거북목으로 변한 직장인 모습
- • 윌리엄 하이엄 박사 “업무 환경을 바꿔야 한다”
직장인 엠마 / 유튜브, Fellowes Brands
거북목과 허리를 구부린 채 컴퓨터를 하는 직장인들에게 끔찍한 미래 모습이 나왔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영국 행동학자 윌리엄 하이엄(William Higham)은 '직장 동료들과 관련한 미래 리포트(The Work colleague of the Future Report)’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윌리엄 하이엄은 20년 뒤 사무실에서 일하는 엠마라는 여성 근무자 모형을 선보였다.
Have you met Emma? The work colleague of the future, with a hunchback and swollen wrists, new research by @FellowesBrands is warning us that if we don’t change our workplace habits we could end up just like her. Emma and expert William Higham have been speaking to @TanyaJFrancis pic.twitter.com/iJkl9nOqWw
— London Live (@LondonLive) October 24, 2019
엠마는 한눈에 봐도 보통 사람들과는 많이 다르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다 보니 하지정맥류에 시달리고, 배는 불룩해졌다.
PC와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잔뜩 몸을 구부리고 생활한 댓가로 등은 굽었고 눈은 항상 충혈돼 있다.
윌리엄 하이엄은 "우리가 좀 더 움지이지 않거나, 자세를 교정하지 않고,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엠마와 비슷한 모습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