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오랜만에 우연히 마주쳤어도 그대로인 두 배우
- • 16년 전부터 인연 맺었던 두 사람
- • 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했던 고아라, 유아인 재회
배우 고아라(29) 씨와 유아인(33) 씨가 오랜만에 만났다.
28일 고아라 씨는 인스타그램에 유아인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하 고아라 씨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나란히 얼굴을 맞대고 미소지으며 셀카를 찍었다. 이들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4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고아라 씨는 유아인 씨를 향해 "너무 반가운 아인 오빠"라고 불렀다. 이어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사람들. 소중한 시간"이라는 말도 남겼다.
고아라 씨와 유아인 씨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반올림'에 같이 출연했다.
고아라 씨는 '옥림', 유아인 씨는 '아인' 역을 맡았다. 극 중 아인은 옥림의 연상 남자친구였다. 당시 '반올림'은 10대들의 일상과 연애를 현실적으로 그려 시즌 3까지 제작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출연 배우들도 유명해졌다.
KBS2 '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