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나온 이태원 클럽에 있어서는 안될 충격적인 사람 있었다
-이태원 클럽에서 벌어진 일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태원 한 클럽에 고등학생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셔터스톡
지난 1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A고등학교 재학생 1명은 이달 초 이태원 소재 한 클럽에 방문했다가 전날(11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해당 학생은 다음날인 12일 음성 판정을 받고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이 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A학교는 이날 교장·교감이 모두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열고 학교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A고등학교 관계자는 "해당학생은 현재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초발환자'로 추정돼 온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하지 않았던 클럽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는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했던 20세 남성 구민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21번째 환자가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2일 클럽을 갔으며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10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의 동선을 조사한 결과 이태원 클럽 관련 초발 환자로 의심되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