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정 아나운서가 자신을 욕하는 누리꾼들에게 보인 '뜻밖의 반응'
- • “저 ‘관종공주’인데 제 생각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 • “‘82년생 김지영’ 영화 감상평은 내 생각일 뿐이다”
- • “좋은 댓글이든 안타까워하는 댓글이든 모두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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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sugarbaby
여러분 '82년생 김지영'에 대한저의 의견은 페미니즘이나 영화 자체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에용????????
제 피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 역시
좋은 댓글이든 안타까워하시는 댓글 모두
저는 다 소중하고 감사해요.
(좋아요도 없고 무플이면 속상하잖아용)
왜냐하면 읽으면서 저 역시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보고
댓글로 생각을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더더더 감사한 마음이지요????
다투지 마세요오오온❤️~~~~~
기분전환의 의미에서 제가 요즘
좋아하는 거 하나 추천해드릴게요.
#이진호 #농번기랩 아시나용?ㅋㅋㅋㅋ
저는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이거 한 번 듣고 자려구요.
저 관종공주인데 제 생각에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좋은아침~~혹은 어떤 이들에게는 굿나잇 입니다!✨
#아침6에일어나 #개밥줘소밥줘
#비오면고추걷어 #돈있으면뽕따사먹어
#해지면자빠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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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정 아나운서가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감상평을 SNS에 올린 자신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김 아나운서는 29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자신을 비난하는 악플을 올리는 누리꾼들에게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저의 의견은 페미니즘이나 영화 자체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 피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 역시 좋은 댓글이든 안타까워하는 댓글이든 모두 다 소중하고 감사하다. '좋아요'도 없고 '무플'이면 속상하잖나”라면서 “읽으면서 저 역시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보고 댓글로 생각을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은 더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다투지 말라. 기분전환의 의미에서 제가 요즘 좋아하는 거 하나 추천해드리겠다”라면서 이진호의 ‘농번기랩’을 추천했다. 그는 “새벽까지 잠이 안 와서 이거 한 번 듣고 자려고 한다”라면서 “저 ‘관종공주’인데 제 생각에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앞서 김 아나운서는 “남자, 여자가 불평등하고 매사에 부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로 살면서 충분히 대접받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너무 많은데, 부정적인 것들에만 주목해 그려 놓은 영화 같다”라면서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감상평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이 “개인적인 생각이란 핑계로 다른 여성들이 받는 차별을 지우지 말아달라” “예쁘고 애교를 떨어서 얻어진 그 권력은 누가 부여해주는 걸까? 평가 받는 사람과 평가하는 사람 중 누가 더 우위에 있을까?” “완벽한 김치녀 마인드” “왜 남자에게 사랑받고 대접받는 게 여성의 권력이라고 생각하시는 지 모르겠다” 등의 비판을 받았다.
참한 나정???? #김나정아나운서 #프리랜서아나운서 #미스맥심김나정 #프로필사진 #daily #l4likeforlikesback
아나운서 김나정(@violetsugarbaby)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0월 23 7:25오전 PDT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76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