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팬미팅' 고깃집 통째로 빌린 쯔양 영수증에 찍힌 금액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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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양, 아프리카TV 방송 1주년 기념 팬미팅 열어
- • 쯔양 “진짜 뿌듯하고 재밌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먹방 유튜버 겸 BJ '쯔양'이 방송 1주년 기념 팬 미팅(번개 모임)에서 통 크게 한턱을 냈다.
쯔양은 지난 26일 유튜브에 "1시간 전 번개 팬 미팅을 열었더니... 아프리카 1주년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쯔양은 "아프리카 1주년은 10월 23일, 유튜브 1주년은 11월 21일 입니당! 항상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쯔양은 방송 1주년을 기념해 팬들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쯔양은 서울 대학로에 있는 고짓집을 통째로 빌리고 팬들을 초대했다. 쯔양은 행사 시작 전 팬들이 혹시 오지 않을까 마음을 졸이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덧 고깃집은 팬들로 꽉 찼다.
이하 '쯔양' 유튜브
행사장을 찾은 팬들은 쯔양 방송 1주년을 축하했다. 어린이 팬도 있었다. 팬들은 축하 꽃다발과 케이크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쯔양은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쯔양은 팬들 앞에서 "오늘은 무슨 날이냐면요. 아프리카TV 1주년 기념이라서 갑작스럽게 이렇게 번개를 하게 됐어요. 고깃집을 하나 빌려서..."라고 말했다.
팬들은 연거푸 상추쌈을 만들어 쯔양 입속에 넣어줬다. 영상에는 "쯔잘알들의 거대 쌈 폭탄"이라는 자막도 나왔다. 쯔양이 팬들이 주는 고기를 먹으며 행복해했다.
행사를 마친 쯔양은 감격에 젖어 소감을 말했다. 쯔양은 "사실 이렇게 많이 오실 거라고 기대를 안 했는데 진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또 맛있게 드시고 가시고 사인도 받아서 좋아하시고 이런 모습 보니까 힘들면서도 진짜 뿌듯하고 되게 재밌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쯔양은 "1주년까지 오게 된 건 다 여러분들 덕분이에요. 앞으로도 1주년 지나고도 더 열심히 하는 쯔양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행사가 끝나자 대망의 '결제 시간'이 다가왔다. 고깃집 사장은 쯔양을 위해 음료수, 공깃밥 가격을 할인해줬다. 그러나 많은 인원이 참석한 자리여서 만만치 않은 금액이 예상됐다.
고깃집 사장이 건넨 영수증에는 237만6500원이 찍혔다. 쯔양은 이날 방송 1주년을 축하해준 팬들을 위해 200만 원이 넘는 거금을 아낌없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