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인데 공익사건 터지면 나만 과몰입하게되나
고등학생 때도 현역 군인인 지금도 그냥 공익이 불쌍해. 원래는 자기 생업 종사하면 되는 사람들인데 애매하게 안 아픈 사람들이 끌려와서 일하는거 보면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어.
군대보다 편하니 꿀빤다고 하는 인식이 청년층이나 장년층이나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그런 관점이 아니라 얘네는 오면 안되는데? 이건 그냥 의무를 빌미로 국가가 착취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들어. 부당대우 생각해서 네이버 같은데서 댓글로 막 싸우고 학교 앱이나 게시판에 의견 공유하는데 개붕이들은 공익 제도 어케생각하는지 궁금함.
그리고 장년층들 마인드가 이해가 안된다. 이런 꼬라지지만 그래도 선진국 반열에 든 나라에서 강제 노동 아직도 유지하고 대우 열악한
상황에서 열심히 일 할 마인드나 봉사정신 안 드는게 일반적일텐데
일 안한다 꿀빤다로 매도당하는거 보면 안타까워.
헬조선이란 말을 이젠 어른들도 이해하고 안 쓰이게 만드려 하는 것 같은데 국방의무관련 사건만 터지면 아직까지도 헬조선화에 동참하는 느낌이야. 기사 댓글들 처럼.
[이 게시물은 이슈야님에 의해 2020-12-08 23:24:53 유머에서 복사 됨]